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위원은 14일 "남북철도는 퍼주기 위한 게 아니라 퍼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송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2019년 리서치 전망 포럼' 특강에서 남북철도 연결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북방경제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경제를 확대하려는 시도"라며 "철도와 도로의 건설이 전력과 통신, 자원의 인프라 확장까지 이어져 대륙횡단철도와도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