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담당 장관  「USB」 모른다 . PC도 써본적 없어 .


정부의 사이버 보안 전략본부 담당 장관인 사쿠라다 요시타카 올림픽 장관(68)이  14일 , 중의원 내각 위원회에서 여태까지 스스로  PC를 사용해 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 사쿠라다씨는 이번 국회에서 삼사예정인 사이버보안 기본법 개정안의 담당각료 . 야당에서는 다시금 장관의 자질에 의문을 품은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왔다 .
 
불안정한 답변에 대해 지적받던 사쿠라다 올림픽 장관은 이날에도 거슬리는 답변들을 연발했다. 입헌민주당회파의 이마이 마사토 의원이 사이버 보안 관련 질의에서  「스스로  PC를 사용하시는지 」하고 묻자 , 「25세부터 독립했기에 그런 건 항상 종업원 , 비서들에게 지시를 내리므로 스스로  PC를 쓰지는 않는다 .」고 잘라 말했다 .
 
이마이 씨는 「사이버란 인터넷 공간을 말하는 것 . PC를 써본 적도 없는 분이 사이버 보안 대책을 강구하겠다니 믿겨 지지가 않는다 .」라며 어이없어 했다 . 사쿠라다 씨는  「국가 총력을 다해 종합적으로 하는 것 . 흠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고 반론했다 .
 
국민민주당 사이키 타케시 의원도 사이버와 관련하여 2010년에 이란에서 벌어졌던 , USB메모리를 사용한 이란 핵시설 사이버 공격사건의 예를 들며 일본의 원전에 관한 질문을 했지만 , 답변이 질문과 맞물리지 않는 장면도 있었다 .
 
사이키 씨 - 일본 원전에  USB잭은 있는가 ?
 
사쿠라다 씨 - 기본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사이키 씨 - 있는지 없는지를 묻는 것이다
 
사쿠라다 씨 - 쓰지 못하게 하고 있다 .
 
사이키 씨 - USB잭이 무엇인지는 아시는가 ?
 
사쿠라다 씨 - 만약 있다 해도 만전의 대응을 기하겠다 .
 
인내심이 다한 사이키 씨는 「11개월마다 정기검사를 하는 원전은 , 불특정다수가 출입할 수 있으므로  USB를 꽂을 수도 있다 . 『쓰지 못하게 하겠다 .』로는 보안대책이라고 할 수 없다 」라며 다그쳤다 . 이에 대해 사쿠라다 씨는 「(USB를 ) 사용하는 경우엔  구멍을 집어넣는다 (오타아님 )고 하는 것 같던데 , 전 자세한 건 잘 모르니 전문가에게 답변 하도록 시키겠습니다 .」라며  USB에 대한 지식이 없다는 것을 드러냈다 .
 
사이키 씨는「2010년 이후론 기존  USB 의 구멍 (오타아님 )을 물리적으로 파괴하였으며 , 제어 시스템에는  USB를 설치 하지 않기로 했다 . 기초중의 기초도 파악하지 못한 장관이 보안에 대해 말해봤자 매우 불안할 뿐이다 .」라며 능력에 의문을 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