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를 두고 투표를 부쳤다.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로 세간에 알려진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경찰 수사결과를 두고, 경찰 주장에 공감하는지 김씨 측 주장에 공감하는지 이 지사 스스로 설문을 벌인 것이다. 이에 대해 이날 오후 5시 현재 1만 2402명의 트위터 이용자가 투표했고 이 가운데 88%가 '경찰 주장에 공감'한다고 투표했다. 반면 '김혜경 주장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12%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