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남성이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한 여성 중 한 명에게서

"남성이 발로 찬 걸 본적은 없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여성일행 A씨와 B씨 중 B씨는 "남성이 A씨를 발로 차는 것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 남성이

발로 찼다는 건 A씨 말이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원래 알던 사이는 아니고

'혜화역 시위'에서 알게 된 사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B씨는 사건이 발생하자 인터넷에 "(남성들과 실랑이가 붙자) 한 남자가 언니를 발로 차서

언니는 그대로 공중으로 날아가 계단모서리에 뒤통수를 박았다. 언니가 뒤통수에서 피가

너무 많이 났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