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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논리왕
2019-01-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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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흑역사 인간동물원<1884년 영국 런던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호주 원주민 애버리지니(Aborigine)들> <1906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전시되었던 콩고 피그미 족> <시카고 콜롬비아 동물원의 에스키모 소녀 낸시(1893-1959)> <1907년 일제 오사카 '내국권업박람회'> 총 32명의 사람을 전시했고 여기에는 터키인, 아프리카인, 아이누인, 대만인, 중국인, 인도인 등과 함께 우리나라 조선인도 2명 포함됐다. 사람 전시가 호황을 이루자 일제는 도쿄에서 다시 한 번 '도쿄권업박람회'를 연다. 일왕의 재위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박람회에서도 긴 치마를 입은 조선인 여성과 갓을 쓴 조선인 남성이 관람객들의 구경거리가 됐다. "박람회장에 조선 동물 두 마리가 있는데 아주 우습다" <대한매일신보> 1907년 6월 6일 <1910년대 파리의 인간 동물원> 파리의 인간 동물원은 프랑스의 식민지 통치력의 상징으써 건설되었으며 전시회 기간인 육 개월 동안 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동원되었다. 동물원의 거주민들은 식민지에서의 건축, 농업 등의 모습을 재현할 것을 강요받았다. <독일의 흑인 마을> 아시아인과 아프리카인을 납치해와 ‘자연적 서식지’에 전시하는 것이 유행했었다. <1931년 파리 세계 박람회의 사진> 피그미족들은 관람객의 재미를 위해 춤을 춰야 했다. <1958년 벨기에 브뤼셀 인간 동물원의 아프리카 소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