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216184558213


美특검, 前 트럼프 선대본부장에 징역 24년형 구형(종합)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러시아 스캔들'(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미국의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폴 매너포트에 대해 최대 24년의 역형을 법원에 제시했다.

블룸버그·AFP통신은 뮬러 특검이 버지니아주 연방지방법원에 이러한 의견을 제출했다고 15일 보도했다.

매너포트는 배심원단으로부터 탈세와 금융 사기, 국외계좌 미신고 등 8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블룸버그는 "매너포트가 현재 69세인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종신형인 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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