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생수가 너무 하고 싶어요.

자위하면 허리가 아파서 작년 12월31일부터
건강한 허리를 위해  새해각오로 금욕을 결심함

10일차 까지는 버틸만하다가
그 이후로 몇 번 위기가 있었지만 그 위기를 넘기고 나니
정말 마음속 평화가 와서 야동 같은거 별로 보고 싶은 마음이 안들었음.
어쩌다 눈팅하다 야짤을 봐도 별로 반응도 안오고
그냥 일반사진처럼만 보임.
이때는 금욕 1000일도 하겠다 싶어서
1000일차가 언젠지 찾아 보기도 함.

그런데 40일차 정도부터 해서
다시  성욕이 온 몸을 휘감싸기 시작하더니만
이렇게 금욕하면서 까지 살아 뭐하나 싶기도 하고
자꾸 치고 싶은데 지금까지 해온게 아까워 못치다보니
급 많이 우울해짐.

운동 열심히 해서 뭐하나 쓸데도 없는데 싶어서
지금 많이 소홀해졌고
밥도 예전만큼 먹기 싫어짐.

그래도 허리건강을 찾아가고 있는거 같아서
좋기는한데 아파도 걍 금욕안할때가 더 행복했음.

이때까지 한게 있으니 버틸 때까지 더 버텨보고
후기 더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