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대륙 진출을 생각했던 일본이 1910년 대한제국을 합병하고, 조선 사람들의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 등의 권리를 빼앗았다"고 했다. 이어 "1919년 3월1일, 지금의 서울 중심부에 있는 공원에서 한 학생이 '독립선언'을 낭독하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호응하며 '독립만세'를 외쳤다"고 설명했다. 또 "그 후 약 2개월에 걸쳐 한반도 전역에서 항의 활동이 일어났고 일본 측의 단속도 격렬했다"며 "조선 측 기록에 따르면 약 7500명의 희생자가 나왔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징용공이나 위안부 문제는 일본의 통치가 없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며, "한국에서는 당시를 일제시대라고 부르며 학교에서 확실히 교육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일본에게는 과거의 일일지 모르지만, 한국 사람들은 지금도 계속 되는 일로 파악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한국 정부는 (올해 3·1절을 맞아) 전국에서 330여 개의 행사를 계획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3월1일 오전 연설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