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시간 런닝타임 동안 초반 30-40분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전개도 어느정도 빠르고 좋았음.

중간에 화장실 가야되지 않을 까 시작부터 했는 데 다행이 그런생각 조차 안들었음

정말 마블을 좋아한다면 10년간의 마블을 꾸준히 봐온 팬들에게 주는 큰 선물같음( 10년간 같이 달려와줘서 고맙다 너희를 위해 준비했어 이런느낌)  특히 후반 부 한 씬은.., 억지로 눈물을 짤려고 클리세를 자극해서 만든게 아닌 진짜 순수하게 감동을 심장 한 구석에 쳐 박아버려서 혼자 구석에서 혼자 눈물 뚝뚝 흘렸음, 하나의 작품을 보고 운다는 게 예전 바티칸시티에서 천지창조 보고 소름과 감동이 온적있는 데... 딱 그 느낌이였음.
(본인은 불교신자에 매주 일요일 절에서 종교활동을 하는 사람임 예수쟁이 아님)

정말 마블 좋아하고 이 때까지 꾸준히 전부 다 챙겨 봤다면 추천 드리나, 모든 작품중에 하나라도 안본다면 조금 난해하고 어려워 질 수도..

영웅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상기시켜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