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걷는거임
29연대 신생활관에서 생활했는데
(30연대 등 개쓰레기 건물을 이용하셨던 분들에게는 애도를 표함)
가장 가까운 훈련장이 20~25분거리
훈련장에가서 하는것보다 걷는게 제일 힘들었음(pri제외)
걷는게 좆같다는걸 가장 뼈저리게 느꼈던 순간이
수류탄던지러 가는날이였는데
걷는시간만 1시간 20분
40분씩 나눠서 쉬는게 애매했는지 쉬지도 않고 계속 걸음
그리고 놀랍게도 이전에 수류탄던졌던 연대가
물을 안채워놔서 수류탄 못던진다고 연습용수류탄
3개씩 던지고옴 하핳
돌아올때도 1시간 20분 안쉬고 걸음
출발전에는 비올거같다고 판초우의 쓰라고함
비는 도착 20분정도 전에 쏟아지기 시작함

행군이 이슈가되다보니
훈련소에서 하던게 생각나서 끄적여봄

(난 훈련소에서 행군을
연대~사격연습장 3바퀴 반복하는걸로 끝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