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의 솜씨에 만족하지 못한 손님이 거친 복수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최근 쓰촨성 충칭의 한 미용실에서 벌어진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말, 손님 첸 씨는 자신이 원하는 머리 사진을 들고 미용실에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나오자 첸 씨는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그는 "사진과 다르지 않냐"며 미용사 리 씨에게 소리치며 항의했고 거칠게 몸싸움을 벌이기까지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첸 씨는 미용사를 힘으로 제압해 의자에 앉힌 뒤 




전기이발기로 리 씨의 머리를 아무렇게나 밀어버렸습니다. 자신의 머리를 망친 복수를 하려 한 겁니다.




결국 첸 씨는 미용실 내 다른 직원이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용실 CCTV 영상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내 생각에 우리는 모두 미용사와 애증의 관계인 것 같다"고 남자의 분노에 공감하면서도,


 "아무리 결과가 마음에 안 들어도 폭력이 용인되서는 안 된다"며 지적했습니다. 


아직 첸 씨가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