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가 품귀 현상에 시달린 것은 올 초부터다. 이에 현대차는 노조에 증산을 요구했고, 노조는 지난 4월 월간 생산량을 기존 6200여 대에서 8600여 대로 늘리는 데 합의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생산 물량이 부족하자, 현대차는 지난 6월 기존 울산 4공장 외에도 울산 2공장에서 팰리세이드를 추가로 생산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안했다. 노조 집행부 측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이번엔 4공장 노조 대의원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생산량을 2개 공장이 나눠 가지면, 4공장 근로자의 특근 일수가 줄어 임금이 감소한다는 이유였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2일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협의했지만, 팰리세이드 증산을 위한 합의에 실패했다. 증산 문제가 '노노(勞勞)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저희 회사분도 2월에 계약했는데 아직 못받음;;; 아직 계약유지중이신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