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909192339047


한국당, 패스트트랙 수사 檢송치에 '예의주시'


그러나 속내는 이번 수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우려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는 소환조사에 불응했지만, 검찰이 강제 수사까지 동원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서는 경우 이를 버틸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이번 사건으로 고발을 당한 한국당 의원들은 59명으로, 현재까지 수사에 응한 의원들은 한 명도 없다.

무엇보다 검찰이 조국 장관 임명 당일 해당 사건을 송치받은 것을 두고 조 장관 수사와 균형을 맞추는 차원에서 한국당 의원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가장 크다.

실제로 이날 당내 긴급 의원총회에서는 패스트트랙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도 화두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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