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10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고국을 떠나 해외로 이주한 사람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느끼는 나라는 어디일까?

1위 브라질
2위 남아프리카 공화국 
3위 나이지리아
4위 아르헨티나
5위 인도
6위 페루
7위 케냐
8위 우크라이나
9위 터키 
의외로 영국이 12위를 차지했다

반면 안전한 나라는 포르투갈, 스페인, 대만 순으로 선정됐다. 


근데 우리나라는?


2.
정지원 셰프가 알려주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간장게장 담그는 법"



비결은 콜라다. 

싱싱한 꽃게에 진간장과 콜라를 1대1로 콸콸 부은후 고추나 파를 숭덩숭덩 썰어 넣고  한 번 다 같이 팔팔 끓인 다음 식혀서 병에 담으면 끝이다. 
놀랍게도 콜라가 잡내를 잡아주면서 아주 적당한 단맛을 부여해주고 간장 본연의 감칠맛이 여기에 어우러져서 기대 이상의 맛을 난다고 한다.


콜라가 이런곳에?


3.
2020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결과

총 지원자 54만8734명 중
고3 재학생은 39만4024명(71.8%)
재수 삼수등 졸업생은
14만2271명(25.9%)으로
졸업생 비율 역대 최고치다.

수능을 치르는 고3 재학생이 
40만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수능 도입(1994학년도 수능) 이후 처음이며 전체 수능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약 5만명 줄었다. 

이번 수능이  현행 수능 과목으로 보는 마지막 시험인 데다가 지난해부터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 수능에 재도전하는 졸업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제2외국어(한문 포함 9개 외국어)를 선택한 8만9410명 중 6만3271명(70.8%)이 아랍어를 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점점 줄어든다
큰일이다


4.
가성비갑 라면들.
오뚜기
'오!라면'



대형 마트 기준 4개에 1850원으로 개당 462.5원꼴이다.




농심 
'해피라면' 5개에 2750원(개당550원)




삼양식품 5봉지에 2000원짜리 
'삼양 국민라면'(홈플러스와 협업)





이마트24 개당 390원짜리 '민생라면'
(팔도와 협업)해


너희들이 여럿 살렸다


5.
콩고기의 유래



중국 양나라 무제(464~549년)는 불심이 가장 독실한 황제였다. 
‘육식을 하면 자비심의 씨앗이 끊기게 된다’는 열반경 구절을 들어 네 차례나 불교계에 술과 육식을 금지하는 조칙을 반포했다. 중국 불교계에 육식 금지 계율이 만들어진 배경이다. 
하지만 육식 금지는 불교계의 기본 계율이 아니었다. 
남방불교나 티베트불교에서 여전히 육식을 금하지 않기 때문이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했다. 
고기를 먹을 수 없게 된 승려들과 신도들은 고심 끝에 대체식품을 개발했다.
그중 하나가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뭉쳐 만든 콩고기였다. 
일본에서도 콩고기 문화가 일찌감찌 전파돼 두부로 장어구이를 흉내낸 ‘쇼진우나기’ 요리가 생겨났다. 북한에서는 1990년대에 경제난이 심각해지자 기름을 짜내고 남은 콩찌꺼기를 활용해 콩고기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이른바 인조 고기다. 보통 인조 고기 안에 밥을 넣고 양념을 해서 먹는데, 탈북민들의 대표적인 고향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식물성 고기의 이점은 한둘이 아니다.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산이 없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영양가도 뛰어나다. 소화 시간이 고기보다 짧아 위와 장에 부담이 작은 것 또한 장점이다.

식물성 고기 시장이 미국에서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지난달 버거킹이 식물성 고기 버거 판매지역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한 데 이어 KFC도 식물성 고기 치킨 시험판매에 돌입했다. 
지난해 119억달러였던 전 세계 식물성 고기 시장은 2025년 212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렇지만 아직까진
소고기가 진리다


6.
에어 프라이어 어묵튀김



시중 마트에서 파는 스틱형 어묵과 
종이 포일만 준비하면 된다. 
우선 어묵을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칩처럼 바삭한 식감을 원하면 얇게, 어묵의 쫄깃한 식감을 더 선호한다면 조금 더 두껍게 썰어주면 된다. 에어프라이어에 종이 포일 한 장을 
깐 뒤 썰어둔 어묵을 기기에 넣고 조리를 시작한다. 
온도는 180도가 적당하다. 
4분 정도 지났을 때 어묵이 골고루 익혀지도록 젓가락으로 한 번 섞어준다. 7분 정도 지나면 노랗게 익은 어묵 튀김이 완성된다. 
어묵 양이 많다면 2분 정도 
더 돌려도 좋다.


요거 맛있다
술 안주로 딱이다.


7.
[그림이있는 아침]

데이비드 호크니 作 1967년 
‘더 큰 첨벙(A Bigger Splash)’ 



샌타모니카 인근 대저택에 딸린 풀장을 마치 스냅 사진처럼 포착한 수영장 시리즈의 대표작이다.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에서 강의하던 시절  직접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작업한 2m 크기의 대작이다.


8.
[이 아침의 詩]

오래된 독서

김왕노




서로의 상처를 더듬거나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게

누구에게나 오래된 독서네.

일터에서 돌아와 곤히 잠든 남편의 가슴에 맺힌 땀을

늙은 아내가 야윈 손으로 가만히 닦아 주는 것도

햇살 속에 앉아 먼저 간 할아버지를 기다려 보는

할머니의 그 잔주름 주름을 조용히 바라보는 것도

세상 그 무엇보다 중요한 독서 중 독서이기도 하네.

하루를 마치고 새색시와 새신랑이

부드러운 문장 같은 서로의 몸을 더듬다가

불길처럼 활활 타오르는 것도 독서중 독서이네.

아내의 아픈 몸을 안마해 주면서 백 년 독서를 맹세하다

병든 문장으로 씌여진 아내여서 눈물 왈칵 쏟아지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좋은 오늘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