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영화의 주인공인 일범 역할을 맡은 배우 김인권은 배역에 몰입하기 위하여 핸드폰 시간도 극중시간으로 바꿔놓고 촬영장에서 ' 김인권씨 '라는 부름에는 일절 고개도 돌리지 않았다고 한다. ' 일범씨 ' 라고 불러야 그때서 돌아봤다고..

2. 극중 일범이 3번째 살인을 하는씬에서 김인권이 실제로 상대 배역에게 해를 입힐것같아 감독인 조치언은 컷도 외치지 않고 카메라안으로 뛰쳐들어가 말렸다, 실제로 이 장면은 약장수 DVD에 수록되어있다고한다.

3. 영화에서 일범이 죽인 총 피해자는 23명, 이는 영화의 개봉날짜인 4월 23일과 동일하다.

4. 극중 박철민이 맡은 배역인 철중의 이름은 희대의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철과 찰스 맨슨의 한국이름인 김성중의 중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5. 영화의 하이라이트로도 꼽히는 광대 학살씬은 김인권의 심한 몰입으로 인한 사고발생에 대비하여 119 구급대와 경비원이 배치되어있었다.실제 영화 제작비의 절반정도가 이곳에 쓰였다.

6. 위 스틸컷에서 보이는 중년의 여자 배우들중 1명은 자살기도후 입원, 2명은 우울증 증세를 호소, 나머지 배우들도 아직까지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상태라고한다.

7. 영화의 감독인 조치언은 실제로 영화를 촬영한 후에 정신적인 후유증이 상당한것으로 전해졌고 언론 시사회에서 ' 이것이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가 될것이다 ' 라는 발언처럼 현재 아무런 소식이 없다.

8. 배우 김인권이 극중 일범의 역할을 대한민국에서 두번다시 나오기 힘든 메소드 연기를 펼쳤음에도 이번 청룡영화제와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조차 제외된것은 ' 국민정서에 맞지않다 ' 는 이유때문이다.

9. 영화의 개봉 직후 조치언 감독과 배우 김인권, 영화사 대표 등은 너무나 리얼한 영상 때문에 스너프 필름 제작 외혹으로 수사를 받았다.

10. 영화의 장르를 휴먼 감동 스토리로 홍보한것은 조치언 감독의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기기 위한 장치였다.

11. 김인권은 극중 일범에 너무나도 몰입한 나머지 자꾸 사람들을 피하고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아 영화 촬영에 큰 곤욕을 치뤘다고 한다.




최근 미국 비디오가게에 감독판으로 나와서 난리난 한국영화. B급 슬래셔만 보던 미국인들 진짜로 공포에 발발 떨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