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익 재단법인 중부권 사회 경제 연구소에서 한일 경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발행한 리포트를 토대로 이곳의 연구 부장이 쓴 기사 내용 요약.


시나리오1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재검토로 한국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76.8%의 생산이 불가능할 경우
한국의 실질 국내 총생산은 12.72% 감소하고 수출은 25% 이상 큰 하락. 내수 축소를 반영하여
수입도 4.1% 감소하게 되는 등 한국 경제는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한편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한국 수출은 감소하지만 한국 경제의 침체를 일본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이 커버하게 되어 한국 외의 국가에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함으로써
일본의 수출 수량은 오히려 0.7% 소폭 증가합니다.

한국에서 수입이 감소해서 일본의 수입은 0.5% 감소하지만 한국 상품으로 대체되어 조달이 이뤄지므로
결과적으로 일본의 실질 국내 총생산은 0.01% 감소에 그칠것입니다.

즉 일본 경제는 미시적으로 보면 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시나리오2

시나리오1에 더해 한국인 방일 관광객의 관광 소비액이 48% 감소하고
일본 제품의 한국 수출이 감소하면 일본의 실질 국내 총생산 감소율은 0.09%가 됩니다.

한편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실질 국내 총생산 11.99% 감소
시나리오 1보다 축소됐지만 이는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줄어든 데 따른
실질 GDP의 계산상의 반등 효과가 작용됐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다른 국가나 세계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시나리오 1과 비슷했으며 한국 경제만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