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 총괄대표인 전광훈 목사가 최근 기독교지도자 모임 강연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정당이 내년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만 50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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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사는 이어 “사실은 이거 (기독자유당) 내 개인적으로 20년 동안 나 혼자 해온 것이니까 22석요 내 마음대로 공천하면 그만이야 누구도 말할 사람 없어 나 혼자 해온거니까”라고 말했다. 일단 자신의 독점적 권력을 강조한 것. 그러면서 전 목사는 “그런데 내가 기도하다가 뭔 생각이 들었느냐, ‘에이 내가 이걸 한국 교회에 다 퍼드려야겠다’ 해서, 17개 광역도시별로 국회의원 하나씩을 나눠줄 생각입니다”라고 말하며 관심을 끌었다. 

전 목사는 “이거는요 선거도 필요 없어요 바로 국회의원 되는 거예요 그냥”이라고 강조한 뒤, “그리고 교단별로도 (비례대표 의석을) 하나씩은 나눠줄 생각입니다. 통합, 합동, 등. 그 다음에는 서울 광화문에 있는 시민단체, 뭐 구국동지회, 고교연합 이런 단체에서 독실한 기독교인을 추천 할 경우에는 내가 한 석씩 나눠준다”라고 호기롭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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