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9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한국 기업 100년 최고의 순간 
1,2,3위

1위.
1983년 2월 8일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이 
반도체 중에서도 첨단 기술인 초고밀도집적회로(VLSI)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한 
‘도쿄 선언’.

2위.
1973년6월 9일 포항제철에서 처음 쇳물을 배출한 순간.

3위.
1976년 한국 최초의 독자 개발 승용차 ‘포니’의 탄생.




결국 기업이 사업으로 돈을벌어 
세금을 내는것이며 
국민들이 돈을 벌어 세금을 내는것이다.
그리고 국민과 기업을 위해 봉사하고
그 댓가로 그 돈을 쓰는게 공무원들이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2.
환기가 살길?

환기를 통해 실내에 축적된 바이러스를 빠르게 날려버릴 수 있다?

맞다. 환기는 바이러스의 적이다.

거기다 환기로 얻는 건강상 이점은 바이러스 제거 외에도 더 있다. 
바이러스뿐 아니라 밀폐된 실내에서 악화되기 쉬운 이산화탄소 농도나 라돈, VOCs 등 실내공기질 저하 요인은 물론 악취까지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만 신경 쓰다 습도를 놓치기 쉽다. 
습도가 떨어지면 코와 기관지 점막 내 섬모의 운동성이 약해져 바이러스나 먼지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낮아진 실내 습도를 가장 빨리 적정 수준으로 만드는 방법 역시 환기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환기의 효과는 올바른 환기 방법을 지킬 때만 위와 같은 이점을 취할 수 있다. 

환기는 하루 3번, 한 번 시킬 때 10분 이상 해야 한다. 
되도록 맞바람이 칠 수 있도록 창문이나 문을 동시에 개방해야 하며 시간대는 아침, 저녁을 피해 낮 시간이 좋다. 새벽과 늦은 밤에는 대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오염된 공기가 지상으로 내려앉기 때문이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환기를 꺼리는 사람이 많은데 이럴 때도 환기를 하는 것이 더 좋다. 다만 이런 경우 환기 후에 기계식 환기 장치를 통해 적절한 실내공기질과 온도, 습도를 유지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겨울철의 경우 실내 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 내외가 적절하다.


뭔가를 내보내야
뭔가가 들어온다


3.
채식주의자도 다 같은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그렇다
채식주의자도 성향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어떠한 종류의 동물성 식품 및 동물에서 비롯된 식품도 일정 허용하지 않은 엄격한 채식주의인 ‘비건(Vegan)’

*유제품의 섭취는 허용하는 
‘락토베지테리언
(Lacto Vegetarian)’

*해산물과 생선 섭취는 허용하는 ‘페스코테리언(Pescatarian)’ 

*채식을 기본으로 하지만 경우에 따라 육류의 섭취를 허용하는 유연한 채식주의자를 의미하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비건 중에서도 식재료의 조리를 제한하는 
‘로푸드 비건(Raw Food Vegan)’
등이 그것이다.

한국채식연합이 작년에 추산한 국내 채식 인구는 약 150~200만 명으로, 2008년 약 15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약 10배 이상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나는 못하고 있지만
채식주의자를 존중한다

역설적으로 육식이 없다면 
인류는 굶지 않는다


4.
가구는 진화중?



한샘 ‘스마트 모션베드’는 매트리스에 내장된 수면센서가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해 침대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만약 이용자가 코를 골면 매트리스 상부 각도가 자동으로 조절돼 코골이를 방지하는 식이다.

‘한샘 미러TV’는  평소에는 일반 거울로 사용하다가 TV로도 사용이 가능한 상품이다.

일룸이 출시한 수납과 캣타워를 결합한 ‘책장 캣타워’는 테이블 하부에 반려동물용 해먹을 설치했다 
즉 반려동물과 같이 쓰는 가구란 뜻이다.

현대 리바트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디자인 및 크기 변경이 가능한 모듈형 가구를 출시 했다.


모든게 점점 진화하고 있다
가구도 진화하고 있는데
난 뭘하고 있는건지...


5.
[내가 만난 名문장]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랠프 월도 에머슨 
‘성공이란 무엇인가?’ 中에서


그냥 내가 태어나기전의 아파트값으로
되돌아 갔으면 좋겠다...


6.
우리나라 마에스트라(여성 지휘자) 김은선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SFO) 차기 음악감독에 선임됐다. 



1989년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음악감독에 임명된 지 딱 30년 만의 한국 클래식계의 쾌거다. 

1923년 설립된 SFO는 미국에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쌍벽을 이루는 세계적 명문 오페라단이다. 
보수적인 클래식 세계에서도 더욱 완고한 것으로 정평이 난 오페라계에서 유리천장을 뚫고 올해 39세의 젊은 아시아 마에스트라가 발탁된 것은 여러모로 놀라운 일이다. 

현지 언론인 뉴욕타임스도 
“미국에서 여성으로서 SFO처럼 
규모와 명성을 자랑하는 
대형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이 된 사람은 김 지휘자가 처음”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그곳에 가기까지
그녀는 얼마나 많은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흘렸을까...



7.
[그림이있는 아침]

김환기 화백(1913~1974) 
'론도'



1938년作
니혼대 졸업 후 화가의 고향인 신안군 안좌도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혈기 넘치는 청년 김환기의 화풍을 느낄수 있는 작품이다.
 
2012년 한국 근대 화단의 
추상화 효시작으로 평가받아 문화재(제535호)로 등록됐다. 


역시 환기는 중요하다..


8.
[이 아침의 詩]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고정희(1948∼1991)



길을 가다가 불현듯 

가슴에 잉잉하게 차오르는 사람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목을 길게 뽑고 

두눈을 깊게 뜨고

저 가슴 밑바닥에 고여있는 저음으로 

첼로를 켜며

비장한 밤의 첼로를 켜며

두팔 가득 넘치는 외로움 너머로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너를 향한 기다림이 불이 되는 날

나는 다시 바람으로 떠올라

그 불 다 사그라질 때까지

어두운 들과 산굽이 떠돌며

스스로 잠드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떠오르는 법을 익혔다


네가 태양으로 떠오르는 아침이면

나는 원목으로 언덕위에 쓰러져

따스한 햇빛을 덮고 누웠고

달력 속에서 뚝,뚝,

꽃잎 떨어지는 날이면

바람은 너의 숨결을 몰고 와

측백의 어린 가지를 키웠다

그만큼 어디선가 희망이 자라오르고

무심히 저무는 시간속에서

누군가 내 이름을 호명하는 밤,

나는 너에게 가까이 가기 위하여

빗장 밖으로 사다리를 내렸다

수없는 나날이 셔터 속으로 사라졌다

내가 꿈의 현상소에 당도했을 때

오오 그러나 너는 

그 어느 곳에서도 부재중이었다

달빛 아래서나 가로수 밑에서

불쑥불쑥 다가왔다가

이내 바람으로 흩어지는 너,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역설이다
인류가 육식을 하지않는다면
인류가 굶지 않는다니?
그러나 불행히도 맞다
가축을 키우는 땅에 농사만 지을수 있다면 인류는 굶지않고 더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살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한참 연구중인 인조고기가
언젠가는 인류를 더 좋게 만들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장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누군가가 버리는 음식물쓰레기가
버려지지 않고 누군가 먹을수 있다면
인류는 굶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냥 오늘부터라도 먹을만큼 덜어 남기지않는게 인류를 위한길이다.
인류를 위한길!
그리 거창하지 않다

좋은 월요일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