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문재인 때리기 위해서라면.." 신천.지 옹호하는 교회도 있다

 

전광훈 목사를 고발했던 기독교 시민단체 평화나무의 권지연 뉴스진실성 검증센터장

 

◎ 권지연 > 사실 24일로 미룬 이유는 이렇게 집회를 강행하기 위해서 마지막 발언을 또 하기 위해서 이렇게 나온 거다, 이렇게 예측되고요. 마지막 발언이 될지는 또 한 번 지켜봐야 되겠지만요. 계속해서 하던 발언들을 했습니다. 문재인이 저지른 죄만해도 청와대에 있어선 안 된다. 총살감이다, 이런 발언부터 시작해서 중국인 출입금지한 국가가 40여 개국 되잖아요. 그런데 132개국이 중국인 출입을 금지하고 러시아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했는데 한국만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런 주장하면서 이렇게 우리의 평화로운 집회는 코로나19를 핑계로 해서 금지하려고 하고 설사 바이러스에 감염돼서 우리 생명이 끝난다 할지라도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켜야 된다, 이런 얘기하면서 또 오는 29일을 문재인 하야의 어떤 분수령으로 잡았거든요.


◎ 진행자 > 분수령이요?


◎ 권지연 > 네, 이때 꼭 끌어내겠다, 계속해서 끌어내리겠다는 날짜를 계속 연기하면서 바꿨죠. 그래서 2월 29일까지 계속 끌어내겠다 라고 하면서 29일 날 3.1절 대회를 열겠다는 건데 이날 국민대회 차량 운행 시간표가 적힌 전단지를 5000만 장 찍어서 지금 이제 뿌릴 거니까 일주일 동안. 이걸 여기 모인 사람들이 다 한 사람에 100장씩 가져가서 주변에 뿌려 달라

 

~~~~~

◎ 권지연 > 신천.지를 피해자로 보는 어떤 시각이 정말 신기하게도 사실 지금까지 정통교회 안에서는 신천.지는 정말 최대의 적처럼 이렇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도 주변에서 정통교회를 다닌다는 분들로부터 오히려 신천.지가 피해자다, 중국이 문제인데 이런 희안한 얘기를 들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정부의 어떤 정부를 지적하고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조금은 신천.지까지도 정통교회 안에서도 옹호하는 분위기마저도 느껴진다, 저는 그런 분위기도 느껴졌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22509040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