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포교하는 방식중에 심리상담 or 심리검사 or 설문지 작성을 요청하면서 접근하는 방식이 있는 걸 많이들 아시더라구요.

특히 설문지를 위장한 포교방식 때문에 저희 심리학과 학생들이 피해를 많이 보고 있어요.

신천지와 다른 심리학과 설문지 방식을 알려드리니 혹시 설문지 요청 받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세요.

1. 기본적인 연구자의 인적사항(연락처, 성명)을 기재하고, 최소 학사 과정학생이더라도 소속학교 명과 지도교수님 이름을 댈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의심하세요.

2. 대부분의 경우 연구 주제를 먼저 알려줍니다. 연구 주제를 물어보고 대답 못하면 의심하세요. 단, 연구 특성 때문에 미리 못알려주는 경우라면, 연구자가 설문지 작성 이후에 알려준다고 말해줄겁니다.

3. (중요) 대부분의 연구자는 사소한 사례라도 제공합니다. 그런게 보이지 않아도 의심할수 있습니다.

*번외: 전문적인 심리전공자들은 무료상담, 무료심리검사를 특정한 경우 외에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예시: 세월호 사건과 같은 재난 사태에서의 봉사 활동, 국가에서 비용을 보전해주는 국가나 지자체 사업 등)
무료로 해주겠다고하면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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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신천지 포교에 속지 않으면서 심리전공생 돕는 방법

1. 심리전공자의 설문지에는 연구자 인적사항이 있다

2. 연구주제를 설문조사자에게 미리 알려준다. 피치못할경우에도 설문지 작성후 바로 알려준다.

3. (중요) 설문지 작성에 대한 작은 사례라도 제공한다.

+ 심리전공 종사자의 무료 봉사는 일단 믿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