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정의당의 뒤늦은 고백..청년정치인들 "조국 찬성 반성한다"
by. 정연주 기자
입력 2020.03.25. 11:37

"우리가 비판한 거대양당 닮아가"
"더 치열하게 싸웠어야..결코 다시 실망시키지 않겠다"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정의당의 청년정치인들은 25일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임명을 찬성한 것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의 임명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며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장혜영·류호정·정민희·문정은·조혜민·조성실·임푸른 등 청년 비례후보 7명과 지역구 청년 후보, 청년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년선거대책본부 출범식에서 "정의당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 그간 우리가 비판해온 거대양당들의 모습을 닮아간 것을 반성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