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점퍼를 입은 가수 휘성이 택시에서 내립니다.
은행 앞을 서성이다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 패딩을 입은 한 남성과 만납니다.
남성과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내용물을 확인한 뒤 검은 봉지를 건네받습니다.
휘성이 수면 마취제를 투약하고 쓰러지기 직전, 판매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해당 약물로 추정되는 물건을 주고 받는 장면입니다.

▶ 스탠딩 : 김민형 / 기자- "가수 휘성은 건물에 들어선 지 30분 만에 이곳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바닥에는 검은 비닐봉지와 함께 주사기와 약병이 놓여 있었습니다."

▶ 인터뷰 : 함지환 / 최초 목격자- "처음에는 아예 제 대답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상한 대답을 할 정도로 의식이 없었다가…. 추워서 떠는 듯한 떨림이 계속되고. 네, 경련 같은…."

현장에서 발견된 약물은 프로포폴처럼 전신 마취제의 일종인데, 마약은 아니지만 전문의약품이어서 의사의 처방없인 살 수 없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휘성은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과 거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명한 연예인이 앞뒤 생각할 겨를도 없이 직거래한 약을 공중 화장실에서 맞을정도면 얼마나 중독인거야...

에이미 사건때 쉴드친 팬들 뒤통수 쌔게 갈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