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전격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지난달 21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현 정권에 무한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금 전 의원은 29일 경향신문에 '국가의 책임, 대통령의 책임'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책임이 있다"며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자. 우리는 북한 대응을 염려해서 구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럼 북한은 우리 국민을 잔인하게 살해하기 전에 아무런 계산을 안했을까"라고 운을 뗐다.


금 전 의원은 그러면서 "(북한이) 사격 명령을 해군 지휘부가 내렸든 더 윗선에서 결정했든 비무장 상태의 우리 국민을 살해할 때 그 파급효과를 따져보지 않았을 리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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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전 의원은 이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은 여당의원들이 갖은 논리로 방어막을 치는 가운데 엿새 만에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송구스럽다'는 말을 했다"며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해 할일을 찾지 않고 회피하는 듯 보이는 지도자 만큼 국민들 눈에 실망스러운 존재는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나 원래 이런 놈이야 시전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