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사에 따르면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은지'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경기지사 20%, 이낙연 대표 16%, 윤짜장 1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 이낙연 대표의 경우 한 달 전과 비교해 3%포인트 하락했다.
또 이낙연 대표는 올해 7월까지는 20%대 중반을 유지하면서 단연 선두자리를 유지했지만,
8월 이 지사가 상승하면서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

또한 이낙연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8월 둘째 주와 10월 둘째 주 조사에서 17%를 기록한 바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 그때보다도 소폭 하락하며 올해 최저치로 집계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선호도를 살펴보면 이낙연 대표가 36%, 이재명 지사가 31%였다.
그동안 민주당 지지층에서 줄곧 이 대표가 이 지사를 10%포인트 이상 앞섰지만
지난 10월과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가 한 자릿수로 감소했다.

그리고 전체 응답자 선호도는 한 달 전과 비교해 이재명 지사가 1%포인트 상승했고,
윤짜장은 2%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각각 1%를 기록했다.
유 전 의원의 경우 지난 5월 둘째 주 조사 이후 7개월 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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