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없고 성조기만 나부낀 바이든의 취임식. 바이든 정부의 미래를 암시하는듯 암울하게만 보인다..







바이든 정부가 취임함에 따라 트럼프 흔적 지우기에 나섰는데 그것은 취임당일부터 엄청난 행정명령을 발령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중 한 행정명령에서는 '인종 피부색 종교 성별 출신국가 성적시 지향 성정체성에 따라 차별하면 안된다' 면서  앞으로 미국에서 공공건물과 연방건물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에 따라서 원하는 성별의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이게 뭔 소린가 하면 생물학적 성은 분명 남자인데 자신의 성정체성은 여성이라면서 여자화장실을 쓰는 것을 공공건물과 연방건물에서 허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여자화장실에 남자들이 버젓이 들락날락해도 이제는 아무런 규제도 할수없는 웃픈 상황이 미국에서 펼쳐지게 생겼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해서 사람의 성정에 어긋나는 극좌파적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러면 미국 사회가 콩가루가 되는 것은 순식간이라고 봅니다. 올초에도 미국 하원의장인 넨시 펠로시가 '앞으로 아빠 엄마처럼 성을 구별하는 표기를 의회에서 금지시키겠다'고 하여 엄청난 반발을 불러 일으킨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미 민주당의 이런 정책은 지난 1월 3일 의회 개원식 대표기도에서 엠마뉴엘 클리버 연방하원의원이 대표기도을 끝마칠때 '아멘 아 우번'할때부터 논쟁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끝마칠때 쓰는 '아멘(AMEN)'이란 단어는 '멘'이란 부분이 남성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아멘이란 단어 자체가 '그렇게 될지어다'란 뜻으로 젠더와는 전혀 관계없는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잘알고 있었을 전 감리교 목사출신이었던 엠마뉴엘 클리버 의원은 대표기도 말미에 '아멘, 아우먼'으로 끝맺었습니다. 앞으로 민주당과 바이든 정부는 이런 막무가내식으로 '정치적 올바름'을 관철시킬 것이란 대국민 선전포고라 봅니다.







◇엠마뉴엘 클리버 의원 기도 전문

And dare I ask, oh Lord, peace even in this chamber now and evermore. We ask it in the name of the monotheistic god, Brahma, and god known by many names by many different faiths. Amen and awoman.

오, 주님께 간구합니다. 의회에 이 시간 이후 평화를 내려주소서. 우리는 유일신 브라마의 이름과, 많은 다른 믿음의 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신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 아우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