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가 퇴사 후에도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 DJ를 맡는다.

SBS 관계자는 2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배성재 아나운서가 퇴사 후에도 계속해서 ‘배성재의 텐’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그간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를 중계하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이자 스포츠 방송 전문인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2016년 3월 28일부터 ‘배성재의 텐’을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배성재가 오는 28일자로 SBS를 퇴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배성재의 텐’이 계속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 SBS 라디오 측과 배성재가 원만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배성재의 텐’은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