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100% 뇌피셜이니 어느정도는 걸러 들으시길 바람.

우선 결론만 먼저 이야기 하자면
검찰이 나서서 수사하면 100% 개쩌는 모습으로 수사할것이고
국민 대부분이 사이다를 느낄만한 모습으로 수사가 될것이라고 생각함.
검찰이 아무리 욕을 먹느니 마니 하더라도
우선 수사 확실히 들어간 검찰, 특히 지 가족이 아닌 일에 대한 수사력은
어마어마 하니까

경찰에서 수사하는건 어떻게 될지 알수없음. 아마 흐지부지하고 고구마 100개정도는 먹은거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
하지만 절대 검찰에 수사권을 주는일은 없을것임.

왜냐면 검찰에 이 사건을 넘겨준다는것 자체가 검찰개혁에 빨간불이 켜지는 일이라서.

2002년 노무현 대통령도 당시 검찰개혁을 1순위 문제로 들고 나오셨었고
검찰과의 대화라던가 이런저런 방식으로 검찰개혁에 대해서 공론화를 하시고
검찰 개혁을 쭉 추진 하셨었는데

이 검찰 개혁이 흐지부지 된 사건이 2002년 대선자금수사임.
이 때 검찰은 여,야 유력정치인을 가리지않고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수사를 했고
(한나라당의 차떼기 전설이 여기서 나옴)

이 모습은 국민으로부터 검사들 일 잘하는데 굳이 개혁할 필요가 있나?
하는 반응을 이끌어 내고 검찰개혁은 흐지부지해졌음.
(다른 이런저런 이유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론 이게 젤 크다고 봄)


결론= 이번 정부에서는 이번 LH사건 수사가 흐리멍텅하게 끝나고 정부가 옴팡지게 욕먹더라도
검찰에 사건을 절대 넘기지 않을것.

검찰에 사건을 넘기고 이 사건이 사이다로 수사가 되면 검찰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가 올라갈 것이고 
그건 검찰개혁에 빨간불이 켜지는 것을 의미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