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검증된 수비수 제롬 보아텡(32, 바이에른 뮌헨)과 접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3일 “토트넘과 뮌헨 수비수 보아텡과 만났다. 올여름 이적을 두고 구체적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조세 모리뉴는 이번 시즌 중앙 수비로 에릭 다이어, 조 로든, 다빈손 산체스를 활용하고 있다. 다이어와 로든은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고, 후반에만 3골을 실점했다. 이 때문에 제이미 오하라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오하라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위해 완벽한 스쿼드 재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아텡이 합류는 팀 재건의 신호탄이다. 견고한 그는 로든의 발전은 물론 모리뉴 팀에 간절히 필요한 승리를 안겨줄 것이다. 분데스리가 8회, 챔피언스리그 2회 등 10년 동안 뮌헨과 수많은 트로피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