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필 승진 역차별 논란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현재 공무원·교사 등에게 실시되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에게도 의무화하는 법안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권인숙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진선미·윤미향·김민석·이수진·남인순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 등 18명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인지교육지원법안`을 최근 발의했다. 법안 내용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장이 소속 직원·학생·교원에게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 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결과를 제출하는 것이다. 또 성인지 교육 추진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