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음식점 종업원에 대한 ‘기획 탈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이들의 입국 소식을 발표할 당시 북한 고위인사들의 망명 사실도 잇따라 공개한바 있어 20대 총선을 앞둔 정권 차원의 이른바 ‘북풍’(北風) 논란이 일 전망이다.


선거 이틀 전인 지난 2016년 4월 11일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정찰총국 대좌가 망명했다”고 밝혔다. 한 언론보도를 통해 전해진 소식을 확인해 주는 형식이었다. 그동안 정부 당국은 북한군인 뿐 아니라 민간인의 한국 망명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았었다. 게다가 해당 북한군 장교는 2015년에 망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http://v.media.daum.net/v/20180523171157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