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에서 서비스하는 스팀은 세계 최대의 PC 게임 유통망입니다.

뭐, PC는 주로 온라인 게임 즐기는 머신이라는 인식이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명성에 비해 그 힘이 다소 약한 편이죠. 하지만 이름 좀 들어봤다 싶은 타이틀이나, 수작 이상의 게임이라면 유저 한글화 팀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언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 그럼 온라인 게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스팀은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함께 알아볼까요?






■ 스팀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및 회원가입

스팀을 이용하기 위해선 우선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아 PC에 설치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는 스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 ▲ 위 붉은 사각형이 스팀 다운로드 위치입니다 ]


클라이언트 설치는 버튼 두번 누르면 끝나니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바탕화면에 스팀 아이콘이 생성됐는지 확인해 보세요.

자, 이제 스팀을 실행해 보죠. 그런데, 한 가지 더 필요한 게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과 마찬가지로 스팀도 서버에서 게임을 관리하기 때문에 계정이 필요합니다. 계정이 없는 분은 얼른 생성하세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 ▲ 순서대로 클릭합니다. 북미 서비스답게 회원가입 절차가 매우 단순합니다. ]


■ 스팀 메인화면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각종 메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 ▲ 스팀 메인 메뉴의 상점 화면 구성입니다. ]


1. 스팀에서 게임을 사는 장소입니다. 게임을 사는 방법은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로 직접 하거나 제리얼, 한스팀, 스팀덕 등의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구매에 관한 부분은 다음 공지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2. 상점을 선택하면 볼 수 있는 탭입니다. 이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특집항목 - 현재 가장 핫한 게임들이 올라옵니다. 주로 신작이나 대작, 그리고 할인율이 큰 작품이 게시됩니다.

게임 - 액션, 어드벤처, 전략, 인디 등 장르에 따라 게임들이 정렬되어 있습니다. 무료 탭도 따로 있으니까 이 곳에서 스팀에서 제공하는 무료 타이틀을 다운받을 수도 있습니다. 단, 무료 게임들은 주로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전용 게임이 많으니 유의하세요.

소프트웨어 - 비교적 최근 등록된 카테고리입니다. 스팀은 이제 게임 뿐 아니라, 컴퓨터 작업용 소프트웨어도 판매합니다. 99달러의 '무비 에디트 프로'부터 49달러의 'ACDSee 15'까지... 매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데모 - 유료 게임들의 데모 버전이 올라오는 곳입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추천 게임 - 자신이 주로 즐기는 게임의 플레이시간을 기반으로 스팀이 직접 비슷한 게임들을 추천해 줍니다.

뉴스 - 자신이 보유한 게임의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해외 유명 게임웹진의 최신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INUX - 리눅스 버전 스팀 게임들이 모여있습니다. 1월 22일 현재 등록된 게임은 62종으로 아직 윈도우나 메킨토시 버전에 비하면 적은 숫자입니다.

3. 최근 48시간동안 스팀에 접속한 온라인 게이머 숫자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자신의 스팀 친구들이 무슨 게임을 즐겼는지도 체크 가능합니다.

4. 인기있는 PC 게임과 MAC 게임 카테고리 분류입니다.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춰 확인하세요.




라이브러리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게임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2번 부분에서 라이브러리 뷰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오른쪽을 선택할수록 게임 배너가 더욱 커집니다. 시각적 만족도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잘 맞을 듯 합니다.




1. 스팀 친구와 관련한 부분을 설정 및 확인할 수 있는 탭입니다.

2.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면 나오는 세부 정보 항목입니다. 각 항목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친구 - 친구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코멘트 형식으로 알릴 수 있습니다. 스팀 판 트위터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단, 게임 덧붙이기 기능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게임을 더욱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 말 그대로 자신의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이 곳에서 자신만의 추천 게임 리스트를 만들고,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게임 허브 - 스팀 커뮤니티의 전체적인 활동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콘텐츠를 수백만 명의 다른 게이머들과 공유해 보세요.

토론 - 게임에 대해 유저들끼리 자유로운 토론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신규 유저와 올드 유저 모두 동일한 권한을 부여받기에 특별한 제한 없이 모든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메시지 보드의 분위기를 해치는 유저는 포럼 모더레이터가 달려와 혼내주니 유념하세요.

창작마당 - 유저가 만드는 게임 모드와 스킨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현재 창작마당을 공식 지원하는 타이틀은 23종 뿐입니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더 큰 곳이죠.

GREENLIGHT - 인디개발자의 한 줄기 빛. 스팀 그린라이트입니다. 유저가 게임을 대기열에 등록시킬 수 있는데, 이 작품이 다른 유저들에게 높은 투표를 얻게 될 경우, 스팀에서 정식으로 서비스하게 됩니다. 거의 인디 게임 위주이긴 하나, 작품성 높은 게임들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으니, 즐기고 싶으시면 투표하세요.

마켓 - 비교적 최근에 생성된 구간입니다. 아직 베타 단계죠. 이곳에서는 스팀 유저들과 게임 관련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단, 밸런스에 영향을 끼치는 아이템이 아닌, 꾸미기 아이템 위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는 것 기억해 두세요. 현재 스팀 마켓 공식 지원 타이틀은 DOTA2, 팀포트리스2 총 2종입니다.




■ 마지막으로 소개할 부분은 스팀이 거실로 나오기 위해 꺼내든 비장의 무기죠. 와이드 TV 100% 지원하는 '빅 픽쳐' 모드입니다. 위 이미지의 표시 부분을 클릭하면 구동됩니다. 아, 윈도우 7 이하 OS에서는 제대로 작동 안될 수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빅픽쳐 모드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스팀과는 완전히 다른 인터페이스 구동됩니다. 흡사 PS3나 XBOX360의 메인화면을 보는 듯한 인터페이스인데요.

부드럽게 스크롤되는 느낌이나, 은은하게 울리는 배경음은 스팀을 한 층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입니다. 아직 완전히 개발된 상태는 아니기에 스팀의 모든 기능까지는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추후 공개될 스팀박스와 연동되어 완벽한 콘솔로 변모한 스팀의 모습을 미리 그려보는 것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빅 픽쳐 모드 구동 영상을 공개합니다.

[ ▲ 스팀 빅픽쳐 모드 구동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