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때도 있었던 페미를 문재인이 만들수가 있나. 메갈도 박근혜때 나왔어.

여성 취업인구가 남성의 70%선이야.
당연히 20대 초반 중반 임금은 여성이 높아. 여성은 졸업을 했고 20대 초중반에 남자는 군대가 있어서 졸업을 못한 시기니까. 하지만 남성이 대학을 졸업하고 인구가 유입되는 즉시 임금이 역전되지.

결국 30대가되고 40대가 되고 50대가 되어서 취업인구의 총소득을 숫자로 평균내서 비교하면 여성의 총 임금은 남자의 30%가 나오는거지.

이 차이가 oecd국가중에 가장 높고, 다른 국가들이랑 차이가 큼.

페미니스트 토론 중에 기억남는게
미국에서 혼자 아이키우는 여성의 평균 연봉은 차이없다고, 남여 임금차이는 여성의 열정의 문제이고 남여의 태생적 차이라고 말하는 이야기가 감명이 깊었어.
내가 이 통계를 직접 보지 않았으니 확신할 수 없지만, 이 통계가 맞다고 해보자.

14년 기준으로 한국 기초생활 수급자 비율이 여성 편부모 가정이 4배 임. 차상위 계층도 엄청나게 확대되었고. 소득은 평균의 반이 안되는 190만원이지.

한국에서는 편부모 어머니가 멀쩡한 직장에 다니는 경우가 드문거야. 한국과 미국은 환경이 다른거지.

미국처럼 17% 임금 차이나고 그 16%의 임금 격차의 원인이 분석되서 설명못하는 부분이 1%도 안된다라고 하면 참 좋겠지. oecd국가의 평균인 14%대보다 좀더 차이가 난다고 해도 원인에 대하여 분석은 대부분 되었고, 설명안되는 격차는 적으니 크게 문제 삼지 않을 수도 있어.(물론 미국은 이 격차로도 문제가 되어서 그걸로 떠들고있지만)
하지만 한국은 설명안되는 부분이 14%~13%가 있어.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 그 중 토론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많이 지적하는 여성의 쓰레기같은 근성도 물론 문제가 있어.

망할 분들이 일을 남자보다 안하거든. 왜 안하느냐.

여성은 결혼하고 일을 그만두면 되니까 걱정이 없어. 여자는 야근 못하지 않냐. 임신하면 일 그만둬야지. 섬이나 이런 곳은 위험하니 여성은 보내면 안돼. 여성은 보호받아야지. 딸을 공주처럼 키울꺼야라던가.

마초적 생각이라거나, 여성을 배려한답시고 하는 식의 쓰레기같은 근성들을 사회에서 심어주기 때문이지.
여성이 처음부터 "저게 내가 필요하긴한데 위험하니, 남자에게 맡겨야겠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 곤란해하면 도와줄 방법을 찾는게 아니라 대신 해주니까 가만히 있어도 해준다라는걸 학습한거지. 가만 있어도 떠받들여주는데 막 일을 열심히 해야할 필요성이 없잖아.

여전히 사내 문화를 주도하는건 40대고 여전히 사고 방식이 개판이긴해.

얼마전에도 은행에서 여성 채용 비율 암묵적으로 정하고 점수 이상 여성 다 잘라내고 남성 집어넣어서 수사 들어갔지.


여자로 살면 기대할수있는 임금도 적어. 주체적으로 뭘 결정할 수 있는 능력도 남자에 비해 결여되었어. 실질적으로 차별을 하기도 해. 그게 줄어들면 희망이 있겠는데, 전혀 줄어들지도 않아. 거기에 마지막 보루인 결혼도 할 가능성이 낮아져. 

결국 잘 살 능력이 없고, 경제적 위기로 잘살 능력이 있다손 치더라도, 잘 살 수 있는 가능성도 없어. 결국 남는건 분노지.


물론 20대 남성들이 특별히 다르진 않아. 경제적 위기가 있으니 잘 살 늘력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도, 잘 살 가능성은 없지.
페미 문제에 대하여 드문드문 40대 인간들은 꿀빨고 사회적 부조리를 행하고 있으면서도 우리한테 그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분노는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사회가 곪았으니 이렇게 된거고 치료를 하려면 일단 경제가 좋아야 회복이 되고, 이성을 찾을텐데, 그게 요원해보여서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