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산 적 있다는 40대 여성 승객은 지방에 가기 위해 수서역까지 가면서 택시 기사 분신 얘기를 꺼냈다.

“일반 시민들이 택시 기사를 응원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 되고 있죠. 지하철이나 버스 파업에는 동정적인데, 택시는 그렇지 않은 거 알고 있나요?” 그는 이어 “분신도 했는데 여론이 택시 기사들에게 동정적이지 않은 건, 왜 그럴까요?”라고 물었다. 내가 “해법이 없을까요?”라며 되묻자, 그는 “일본과 달리 국내 택시는 너무 불친절한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본과 달리 국내 택시는 너무 불친절한 게 문제” -> 일본만큼 국내 택시요금을 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