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르웨이 젊은 세대들은

자기들끼리 있을때도 일상언어로

모어인 노르웨이어(덴마크어와 근연관계)를 쓰지않고

영어로 말하기 때문에 사회 기성세대들이 다 죽고나면

노르웨이어는 사멸하거나 지금의 아일랜드어(게일어)처럼

정부의 보호를 받으며 격리구역에서나 쓰이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요즘 독일기업들 역시 독일인으로만 구성된 곳도

업무언어로 독일어를 쓰지않고 영어만 사용함

네덜란드인들 역시 크게 다르지않고 오히려 더 심한데

네덜란드어가 학교에서 교육과정언어로 쓰이지 않음

올 영어

네덜란드어는 네덜란드에선 천대받지만

오히려 벨기에 북부 플란데런지역(벨기에는 네덜란드어를 공용어로 쓰는 또 다른 나라임)에서

남부 왈롱지역(프랑스어 사용구역)과의 지역감정 때문에

정서적으로 네덜란드보다 벨기에에서의

네덜란드어 위상이 더 높음

물론 이들 지역의 언어들이 영어과 같은 게르만어 계통이라

비교적 언어학적으로 가깝고 배우기 쉽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냥 자기 민족에 대한 애착이 없는거임

언어는 민족의 근본이다

18세기까지 존재했던 고트족이 사멸한 이유는 고트어 화자가 다 러시아어, 크림 타타르어, 오스만 터키어, 우크라이나어 화자로 흡수되고 쪼개졌기 때문이지

미래엔 오늘날으ㅡ 네덜란드인, 독일인, 노르웨이인

덴마크인, 스웨덴인들 역시 과거의

고트족처럼 사멸할 것이고

자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높고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근본을 잃은 유럽을 짓뭉개버릴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