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군대 전부가 그렇지 않겠지만,

대부분이 썩어있다.

병사나 간부나 다 똑같아.

내가 봤고, 그래서 장기 안하고 전역한거다.


내가 밑에 글을 쓴건

누군가의 말도 안되는 이유로 월급을 올라달라고 해서

늙은이들 보면 100% 반발이 나온다.

그래서 내가 꼰대 기질을 일부러 보여준거고

월급을 올린 이유는 충분히 많아.

나도 어차피 군대 갈거 4년으로 간거지, 2년이든 1년 6개월이든.

다 강제로 끌려온거야.

사병들의 월급은 오르는게 맞아.

군대가서 부모님께 돈 보내달라고 해서 외출, 외박, 휴가 가는거 보면

안쓰러워. 일부 병사들은 딱한사정이 있어서 내가 돈 빌려주고 안받은적도 많아.

물론, 니들은 안믿겠지만.


여기다 내가 보고 겪은 간부, 병사들 비리를 죄다 쓰고 싶지만

전군에 아주 희귀한 사건도 알고 있어서

군 사기 저하 어쩌고 저쩌고 신고 당할까봐 쓰진 못하겠고,


그냥 군대는 더러워.

본격적인 사회 생활 전에 여러 사람 만나고,

경험하기엔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어서

추천도 비추천도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