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에 어그로끌려서 온 병신들이 대부분이고,

실질적으로 쓰게 될 본문 전체를 읽고 이해하려 하는 사람은 극소수뿐이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이 글을 읽게될, 이해하려 시도라도 하는 병신들을 위해서 쓸게,



일단, 일간베스트라는 웹사이트를 비난하는 사람들중 대부분의 주장은 아래와 같아.



인격모독

성차별적인 발언

지역감정 조장
외국인 노동자 비하
진보인사에 대한 비난
고인모독

그런데, 이러한 비난들의 대부분은 타 사이트에도 해당되는것이 대부분이지.

인격모독
성차별적 발언
보수인사에 대한 비난
고인모독

뭐, 인터넷을 오랬동안 해본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오유, 인벤, 뽐뿌, 다음, 네이트, 네이버, 개드립, 판, 등등..
인터넷에는 수도 없이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 및 여론 사이트가 존재하지.
그리고 그중 대부분은 위 나열된 네가지 경우에서 크게 벗어난 경우가 없어.

이것은, 일간베스트의 특징이라고 보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은 인터넷 여론, 즉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보편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어.
그저, 본인을 드러내지 않고 활동하는 인터넷상의 공간인 만큼,

1.타인을 존중하지 않고,
2.자신의 주장을 굽하지 않는,

이러한 보편적인 현상이, 그데로 위의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지.
일베라서 저러는게 아니라, 인터넷상이라서 저러는 것이야.
극소수만 모이는 친목사이트와는 달리, 대다수의 비공개된 인원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및 여론사이트는, 저러한 보편적인 현상을 보여 줄 수 밖에 없어.

그것의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분명히 언급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야.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솔직히 말해 그 구성원의 차이가 아니라 제도의 차이에 있다고 볼 수 있어.

일베는, 디시인사이드로부터 파생된 사이트라는 것은 다들 알고있을거야,
뭐, 디시인사이드도 마찬가지지만, 일베또한 넷상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스텝 등과 같이 운영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원칙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특히, 아이돌 헤일로겔러리가 게임 헤일로 겔러리로 빼앗길때까지, 운영자는 별 관심도 안가졌지.
*그뿐만 아니라, 겔러리간의 테러행위도 너무나도 흔하게 이루어지고, 별 제제도 없어.
그렇기에, 일간베스트 또한, 디시인사이드의 특징을 그데로 이어받아.

넷상 권위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어.
보면 알겠지만, 일베에서는 사이트 운영자와 스텝들 과 같은 운영진들을 욕하는것이 일상이고,
그런것들이 베스트글에 올라오고, 모두가 보고, 그것을 떡밥으로 더 난리치더라도,
운영자들은 신경쓰지 않아. 그게 원칙이거든.
물론 운영 자체에 큰 위협을 줄 수 있는, 성인물과 같은 것들은 당연히 제제하지.
그런것들까지 냅두다가는 그 사이트는 순식간에 성인사이트로 돌변할 것이고,
결국 사이트 운영자가 경찰에 잡혀갈 수도 있을 노릇이니깐.

뭐 말이 돌아가긴 했는데, 결국 결론은 이거야.
넷상 권위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도 않고,
분쟁, 싸움, 욕설, 비방 등을 어쩌던말던 또한 운영자는 관심이 없어.

그렇기에, 타 사이트에서 흔하게 금지되는,
종교언급, 정치언급, 이로 인한 분쟁 및 싸움 등의 제한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기에,
일간 베스트는, 타 사이트들에 비해서 상당히, 절제되지 않은 넷상의 유저들의 모습을,
말 그데로, "본연 그데로" 를 보여주는 것이야.

즉, 일베는, 쓰레기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본 모습을 보이는 곳,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레기라는 것을 증명하는 사이트이기도 한거야.

뭐,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저러한 모습을 굳이 쓰레기라고 정의한다면 말이지.

일베 = 쓰레기 => 인터넷사용자 = 쓰레기

실제로, 일간베스트는 커뮤니티 사이트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웹사이트이기에,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사회과학적으로 따지면, 위와 같은 결론 외에는 나오기 힘들거야.

그리고 여기까지 이해했다면, 교집합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감정 조장 및 외노자에 대한 비난.
이러한 요소들이 왜 일간베스트에서 흔히 나타는지 알 수 있을 거야.

지역감정을 조성한다?

사실을 말하자면,
일베가 전라도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전 국민중 대부분이 전라도를 싫어하는 것이야.

그 이유는 끝도없이 설명할 수 있어,
하지만 일단 주제를 넘어서는 것이니깐 일단 생략할게,

외노자에 대한 비난은 진보인사에 대한 비난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나는 생각해.
일반적으로 외노자는, 뭐 흔히 "약자" 로 지칭되고, 그리고 그러한사람들을 "보호" 하고
"상대적 평등"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 진보측의 보편적 입장이니깐.

그런데 약자에 대한 보호를, 실질적으로 따져서 비평을 하려면?
많은 사람들의 눈초리와 압력이 부담으로 느껴질 것이야.
그렇기에 당연하겠지만, 일반적인 사이트에서는 용납되지 않는것들이지.
하지만 일간베스트는? 정확한 곳이지.
우리들이 사회적인 눈치, 즉 도덕이라는 미명 아래 가려지는 부당함과 비이성적인 현상을,
실질적으로 파고들기 위해서는 이러한 도그마의 제한이 가해지는 곳이여서는 안된다는거야.
그러한 제한이 없는 곳에서 그러한 주장이 튀어나오는 것은, 어찌보면 정말 당연한거지.


일간베스트가 좋은 곳이라는 것은 아냐.
하지만, 속은 썩은체 겉보기 좋은 포장지로 가리려하는 여타 사이트와는 달리,
그 썩은 모습을 그데로 보여주면서 인정하는 곳이, 차라리 더 나은 곳이라는 것이지.

뭐 다들 알겠지만,
대부분의 커뮤니티사이트, 및 네이버 다음 카페에서 이루어지는,
즉, 디씨 및 일베와 다르게, 넷상 권위를 인정하고 규정아래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아래와 같은 문제점들을 "반드시" 겪는다는 것이야.
*스텝의 권위 오남용
(롤카페/morerp사건,중고나라/로마법사건, 등과 같이 유명한 사건들도 흔해.)
*과한 친목질, 신입배척
(이건 최근들어서 보편적으로 금지되는내용이긴 하지만, 과거에는 심했지.)
*정치질 및 여론몰이
(이빨쌘놈이랑 자기기반이 좀더 쌘놈이 옳고그름을 떠나 무조건 이기는 현상이지.)

즉 일간베스트와 같이 항상 개판인 현상은 최소한 나타나지는 않지만,
솔직히, 가면을 뒤집어쓴체 썩은놈이 깨끗한척 하고,
사실이 사실로 인정받지 못하고,
거짓이 진실로 둔갑한체,
수많은 사람들을 선동하려 하는 것들을,
인정해서는 절대 안된다는거야.

흔한 정치질과 여론몰이에 익숙해진 병신들은 뭔 개소리지 하겠지만,
결론은 단순해,

니네들 다 병신이야.


사실관계와 근거의 신뢰성, 그리고 논리따위는 집어치운체,
머리를 장식으로 달고다니고,

생각하는거라고는 지 정액을 어따 처뿌릴까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병신들이 판치는게 인터넷이야.

그리고 그게 이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이지.


즉,

이세상 사람들은 다 병신이야.

그래서 일베가 있는거고,

인터넷은 물론 현실에서 일어나는 대부분 좆같은 일들은,

다 니들같은 병신들때문에 일어나는거지.


그리고 니들같은 병신들을 이용해먹어서,

덕분에 잘먹고 잘살고 있는 사람들 또한 있다는걸 기억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