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나틱 활동 당시 레클리스


프나틱의 원거리딜러 'Rekkles'(이하 레클리스) 마틴 라르손이 얼라이언스로 이적했다.

레클리스는 한국 시각으로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라이언스 이적 사실을 알렸다.

레클리스는 유럽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이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면서 유럽의 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이번 롤드컵에서 삼성 블루와 경기 후 눈물을 보인 '데프트' 김혁규와 포옹으로 국내 팬들에게 훈훈한 모습으로 기억되기도 했다.

레클리스는 "프나틱을 떠나 얼라이언스로 이적하게 됐다. 이적을 하게된 이유는 몇가지가 있지만 다 설명하지 못하는 점 미안하게 생각하고 내 상황을 이해해줬으면 한다. 또한, 2년 동안 함께한 xPeke, YellOwStaR, sOAZ 등 팀원들에게도 고맙고, 함께한 시간은 정말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그리고 내가 무명 선수였을 때 나를 뽑아준 프나틱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이적한 얼라이언스는 굉장히 강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합류하면서 더 강하게 만들것이다. 난 이미 새로운 팀에 적응했고, 앞으로 있을 IEM 세너제이가 얼라이언스로 펼칠 첫 공식 경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얼라이언스

탑 'Wickd'
정글 'Shook'
미드 'Froggen'
원거리 딜러 'Rekkles'
서포터 'Ny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