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 LPL 팀인 쑤닝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서포터 '소드아트'와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소드아트'는 이번 시즌 팀을 롤드컵 준우승까지 올려놓는데 크게 기여한 선수다.

대만 LMS 출신인 '소드아트'는 작년부터 LPL에서 활동했다. 플래시 울브즈 시절 함께 대만 리그를 제패했던 미드 '메이플'과 함께 쑤닝으로 이적. '소드아트'는 올해까지 쑤닝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롤드컵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플래시 울브즈 시절부터 유명했던 알리스타 플레이는 여전했고, 레오나-바드로 롤드컵 팀들을 위협하며 준결승이라는 자리까지 올라왔다. 원거리 딜러 '후안펑'이 신예임에도 롤드컵 4강까지 탄탄한 봇 라인을 형성하며 팀의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롤드컵에서 준우승을 한 쑤닝 역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탑 라이너 '빈'의 코치 역할을 맡았던 '헬퍼' 권영재에 이어 '소드아트'까지 FA 시장으로 나오게 됐다.


이미지 출처 : 쑤닝 공식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