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32강이 모두 종료되면서 16강 진출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저그 여섯, 테란 다섯, 프로토스 다섯 명이 16강에 올라 테란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팀별로 보면 SKT T1 4명, 진에어가 4명의 16강 진출자를 배출해 공동 최다 진출팀이 됐고, 그 뒤를 이어서 KT 롤스터가 3명, 삼성 갤럭시 칸이 2명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16강 대진은 22일 열릴 조지명식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원이삭과 이영호의 불꽃 튀기는 라이벌 구도와 더불어 강민수가 김유진을 지명할 것을 예고하는 등 조지명식의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자들의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