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VS 최성훈, 조성호 VS 김도욱 4강 확정

최지성(무소속)과 최성훈(CM Storm), 조성호(진에어)와 김도욱(진에어)이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파이널 워싱턴 4강에 진출했다.

한국 시각으로 9월 21일 자정부터 펼쳐진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에서 최지성과 최성훈, 조성호, 김도욱이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은 김유진(진에어)과 조성호, 원이삭(SK텔레콤), 최지성, 최성훈, 김도욱, 박수호(무소속)와 '스칼렛' 샤샤 호스틴(Acer)이 출전하는 가운데 WCS 포인트가 주어지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먼저 A조에서 1, 2위로 4강에 진출한 선수는 최지성과 조성호였다. 최지성은 박수호와 조성호를 각각 2:0으로 제압하며 1위로 4강에 진출했고, 조성호는 김유진만 두 번 잡아내며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한편, 탈락한 김유진은 현재 2,850포인트로 16위에 머물러있지만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에서 탈락하면서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이어 B조에서 진출한 선수들은 김도욱과 최성훈이었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김도욱은 레드불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김도욱은 최성훈과 Scarlett을 꺾으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고, 최성훈이 그 뒤를 이어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김도욱은 현재 WCS 포인트 1100점으로 51위에 머물러 있지만, 현재 참가하고 있는 2014 핫식스 GSL 시즌3와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할 경우 WCS 글로벌 파이널에 참가할 수 있는 극적인 상황을 맞이했다.

한편, 레드불 배틀 그라운드 워싱턴 4강전은 한국 시각으로 22일 자정에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