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본 열도에 리그오브레전드 정규리그가 시작됐다.

지난 9일, 일본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일본 리그(이하 LJL)의 개막전이 열렸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오프라인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기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팬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개막전에서는 오키나와 타이거즈가 포인트 4를 획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 1경기 Rascal Jester 2-0 Ozone Rampage

1세트를 쉽게 가져간 RJ였지만 2세트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팀명 변경, 멤버 변경 후 JCG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하며 상승세인 RJ는 강팀 Rampage를 꺾으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간다. 이번 경기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Rampage의 역습이 기대된다.


■ 2경기 오키나와 호랑이 1-1 DetonatioN FocusMe

1세트에서 DeT FM이 유리하게 풀어가지만, 경기 후반 중요한 한타에서 오키나와 호랑이가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획득했다. 그 기세를 이어 바론 버프를 획득한 뒤 오키나와 호랑이가 승리를 굳혔다. 2세트에서는 DeT FM의 Maa선수의 쓰레쉬가 대활약하면서 오키나와 호랑이의 원딜러 ROJO가 완전히 봉쇄했다. 라인전에서 크게 이득을 가져간 DeT FM은 손쉽게 승리했다.


■ 3경기 Rascal Jester 0-2오키나와 호랑이

1세트 초반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중반 이후 일어난 한타에서 BakudanX선수의 잘 성장한 바이가 경기를 지배하면서 오키나와 호랑이가 승리했다. 2세트에서 RJ는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오키나와 호랑이의 Yung선수의 절묘한 이니시에이팅으로 포인트를 획득하면서 오키나와 호랑이가 경기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오키나와 호랑이가 RJ의 기세를 꺾으며 2세트 승리도 가져갔다.


현재 순위

1위 : 오키나와 호랑이 (4점)
2위 : Rascal Jester (3점)
3위 : Detonation FM (1점)
4위 : Ozone Rampage (0점)


※해당 경기는 방송 녹화본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