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공식 SNS를 통해서 '낙스라마스의 저주' 패치에 추가될 도적의 신규 직업 카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아눕아르 복병'(Anub'ar Ambusher)이라는 명칭의 이 신규 하수인은, 4마나에 5의 공격력과 5의 체력을 지니고 있어서, 현재 4마나 하수인 중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는 '서리바람 설인'보다도 더 강력한 공체합을 자랑합니다. 다만, 이 하수인은 죽을 때 전장에 배치되어있는 아군 하수인 중 하나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다시 손패로 넣는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유저들은 마나 대비 상당히 좋은 공체합을 지니고 있지만,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 인해 활용이 다소 까다로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SI-7 요원'이나 '데피아즈단 두목' 등 연계 효과를 노릴 수 있는 하수인을 다시 되돌릴 수 있으며, '시린빛 점쟁이'나 '밀림의 왕 무클라' 등을 되돌리며 상대방 카드를 파괴하는 등의 전략적인 요소가 많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공개된 낙스라마스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는 카드 목록


▲ 현재까지 공개된 낙스라마스 신규 직업 카드 목록



올 여름 모험 모드의 형태로 새롭게 추가되는 '낙스라마스의 저주'는 지난 4월에 펼쳐진 PAX2014를 통해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패치와 함께 신규 카드로 30장이 추가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낙스라마스의 저주에 새롭게 선보일 직업 카드는 '아눕아르 복병'까지 4가지가 공개되었으며, 낙스라마스의 각 지구에서 볼 수 있는 카드 5종까지 총 9가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신규 카드가 공개되지 않은 주술사와 사냥꾼, 흑마법사, 마법사, 사제의 직업 전용 카드는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약속의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남은 21장의 카드가 어떤 것이 될 지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