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팬들이 방문해 성황리에 진행중인 e스포츠 가족 페스티벌


더욱 더 풍성해진 볼거리로 돌아온 2014 e스포츠 가족 페스티벌에서 게임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건전한 여가 문화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2014 e스포츠 가족 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를 맞는 행사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를 비롯해 피파온라인3, 하스스톤의 세 가지 주요 종목으로 치러지는 ‘가족 대항전’을 중심으로 포코팡, 윈드러너, 다함께 붕붕붕과 같은 모바일 종목, 그리고 코스프레 쇼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갖춰진 종합 e스포츠 행사다. 행사 기간은 6월 7일부터 8일까지로 용산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전병헌 협회장은 개막식 현장을 직접 찾아 개회를 선언하고 조현제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직접 피파온라인3 시범 경기에 나서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후 AOA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e스포츠 가족 페스티벌 일정이 시작됐다.

▲ 2014 e스포츠 가족 페스티벌 개막을 선언하는 전병헌 협회장


▲ 문화부 조현재 제1차관과 무승부로 피파온라인3 시범경기를 마쳤다


▲ 이어서 펼쳐진 AOA의 축하 공연


피파온라인3 부스에서는 가족대항전을 위한 공간과 모바일 버전의 피파온라인3를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메인 스테이지에는 지난 피파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재와 영원한 피파온라인3의 강자 원창연이 등장해 친선전을 펼치고, 피파온라인3의 플레이 요령 등을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피파온라인3 부스의 전경. 다른 부스와 달리 독채를 사용


▲ 피파온라인 부스의 내부 모습


▲ 열심히 이벤트전에 나서고 있는 원창연 선수


리그오브레전드 부스에서는 가족대항전 외에 유명 선수들의 사인회, 코스프레 쇼가 열렸으며 첫날에는 강민과 ‘클템’ 이현우의 친선경기가 열려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초반부터 CS 개수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한 강민을 저지하기 위해 이현우가 무리한 싸움을 걸었다가 되려 킬을 내주며 친선전은 강민의 승리로 끝이 났다.

▲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부스의 모습


▲ 코스프레 존에서 기념촬영을 가진 전병헌 협회장


▲ 이벤트전을 진행하고 있는 '캡틴잭' 강형우와 강민 해설


하스스톤 부스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가장 많은 부스였다. 장르 특성상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을 동반한 참가자가 제일 많이 눈에 띈 것. 하스스톤 부스의 가족 대항전은 인벤 방송국이 진행을 맡아 온라인으로 중계를 시청할 수 있었다. 아이패드 버전과 PC버전 모두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아이패드 버전의 경우 한 테이블에 원형으로 배치해 보드게임방과 흡사한 분위기를 냈다.

▲ 문화상품권 증정 룰렛 이벤트


▲ 하스스톤 가족 대항전 중계를 맡은 인벤 방송팀


▲ 가족 단위의 참가자가 제일 많았던 하스스톤 부스


그밖에 포코팡, 윈드러너, 다함께 붕붕붕과 같은 모바일 종목은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메인 스테이지에서 즉흥적으로 선수를 모집해 대결을 진행했다. 특정 점수를 도달하면 상품을 주는 방식에 현장을 지나가던 일반인들도 그자리에서 대결을 펼치고 상품을 획득하는 등 일반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려 한 점이 눈에 띈다.

▲ 모바일 대전이 계속 펼쳐졌던 메인 스테이지


▲ 스파캣의 '도레미'도 선수로 나섰다


▲ 프로게이머 머쳔다이징 상품을 판매하는 '케스파 샵'


▲ AMD 부스에서는 최고사양의 레이싱 게임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 하스스톤 부스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디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