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더 풍성해진 볼거리로 돌아온 2014 e스포츠 가족 페스티벌에서 게임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건전한 여가 문화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2014 e스포츠 가족 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를 맞는 행사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를 비롯해 피파온라인3, 하스스톤의 세 가지 주요 종목으로 치러지는 ‘가족 대항전’을 중심으로 포코팡, 윈드러너, 다함께 붕붕붕과 같은 모바일 종목, 그리고 코스프레 쇼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갖춰진 종합 e스포츠 행사다. 행사 기간은 6월 7일부터 8일까지로 용산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전병헌 협회장은 개막식 현장을 직접 찾아 개회를 선언하고 조현제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직접 피파온라인3 시범 경기에 나서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후 AOA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e스포츠 가족 페스티벌 일정이 시작됐다.
피파온라인3 부스에서는 가족대항전을 위한 공간과 모바일 버전의 피파온라인3를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메인 스테이지에는 지난 피파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재와 영원한 피파온라인3의 강자 원창연이 등장해 친선전을 펼치고, 피파온라인3의 플레이 요령 등을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그오브레전드 부스에서는 가족대항전 외에 유명 선수들의 사인회, 코스프레 쇼가 열렸으며 첫날에는 강민과 ‘클템’ 이현우의 친선경기가 열려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초반부터 CS 개수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한 강민을 저지하기 위해 이현우가 무리한 싸움을 걸었다가 되려 킬을 내주며 친선전은 강민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하스스톤 부스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가장 많은 부스였다. 장르 특성상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을 동반한 참가자가 제일 많이 눈에 띈 것. 하스스톤 부스의 가족 대항전은 인벤 방송국이 진행을 맡아 온라인으로 중계를 시청할 수 있었다. 아이패드 버전과 PC버전 모두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아이패드 버전의 경우 한 테이블에 원형으로 배치해 보드게임방과 흡사한 분위기를 냈다.
그밖에 포코팡, 윈드러너, 다함께 붕붕붕과 같은 모바일 종목은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메인 스테이지에서 즉흥적으로 선수를 모집해 대결을 진행했다. 특정 점수를 도달하면 상품을 주는 방식에 현장을 지나가던 일반인들도 그자리에서 대결을 펼치고 상품을 획득하는 등 일반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려 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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