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에이수스는 '2014 상반기 신제품 기자 간담회'를 개최, 인텔 CPU를 탑재한 자사의 최신 안드로이드 타블렛과 노트북을 소개하고 하고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이수스는 본격적 간담회에 앞서 국내에 출시 된, 또 출시 예정의 제품들을 전시했다. 디스플레이를 강화해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겨냥한 '미모패드7, 8' 시리즈, 현재 LTE 버전으로 국내 출시된 폰+태블릿 제품인 '폰패드', 그리고 '트랜스포머 패드', '트랜스포머 플립' 등 컴퓨텍스 2014에서 공개 되었던 모바일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다. 거기에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 ROG 시리즈 'G750' 모델과 'N550' 등이 같이 전시되었다.

▲ 에이수스 코리아 곽문영 차장

본 행사에서 에이수스는 현재 국내시장에는 출시되지 않은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프로페셔널 라인인 Zen북 신제품 'NX500', 32인치 UHD지원 모니터, 트래픽 관리 기능이 포함된 네트워크 라우터 등에 대한 설명이 우선 진행되었다.

이어 다양한 모바일 제품군의 정보 또한 공개 되었다. 현재 국내 출시가 된 '미모패드7'과 함께 발매 예정의 8인치 제품은 FHD 디스플레이를 채용, 고급 태블릿 시장을 겨냥했다. 이어 공개된 또한 트랜스포머북 라인업의 '트랜스포머북V' 모델은 윈도우 랩탑과 태블릿, 안드로이드 전화, 태블릿, 랩탑 등 다섯가지 OS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 '트랜스포머북 T300 chi'의 소개로 행사는 마무리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시된 제품들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었으며, 에이수스의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인 ROG 시리즈 'G750' 모델 역시 시연해볼 수 있었다. G750은 지포스 GTX 880M 그래픽카드와 함께 FHD 디스플레이를 채용, 훌륭한 시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SSD 연결이 가능한 SATA3 인터페이스와 인텔 썬더볼트 규격 포트를 지원해 게임을 위한 보다 전문적인 환경을 구성할 수 있고, 보다 편의성이 강화된 키보드와 사운드의 강화가 두드러졌다.

한편 이와 함께 에이수스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발 앞선 비전과 전략도 내놓았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게이밍 노트북과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으로 시장을 공략해온 것에 더해 스마트폰 및 다양한 태블릿 등 모바일 제품군을 강화해 각 제품간의 유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