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즐길 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키에이지 업데이트 1.7 '하제의 예언: 레비아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7월 16일로 예정된 이번 업데이트는 세분화된 선박 개조 시스템과 중형범선, 해상전, 신규 지역 등 주로 해상에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6월 25일(수), 7월 2일(수), 7월 9일(수) 총 3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오늘은 그 첫번째로 선박 개조와 중형 범선, 심연의 습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특별 페이지!


먼저 선박 개조 부분을 살펴보면 기존에는 선박을 제작해도 기본 장착되어 있는 작살, 대포 등을 이용하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이제 자유롭게 배에 설치된 장비 아이템을 교체하거나 강화하여 새로운 기술 및 효과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유저들이 직접 배를 성장시켜 바다에서의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적인 차원에서 추가되었는데, 대륙별로 존재하는 등대 주변 일정 범위 내에서만 선박 장비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으며, 강화나 제작을 통해 상위 선박 장비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가능하다.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을 쾌속정!


단, 선박은 크기에 따라 중형 범선, 소형 범선, 무역선, 쾌속정, 어선 총 다섯 가지로 분류되며, 장착할 수 있는 선박 장비 아이템의 종류와 수에서 차이가 있다.

선박 장착 아이템은 캐릭터의 아이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창과 같이 별도의 부품 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선수상이나 돛대, 등불, 향로와 같은 조명 장치도 기호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 장착 가능한 선박 아이템 종류와 수(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특히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대포의 종류도 10개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소형 범선과 중형 범선에는 다양한 외형을 자랑하는 선수상 착용이 가능하다.




▲ 다양한 종류의 외형을 가진 대포(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 별도의 기능을 가지고 있을지가 기대되는 선수상(이미지 클릭 시 확대됩니다)


다음으로 소형 범선보다 더 크고, 튼튼한 중형 범선이 추가된다.

중형 범선은 총 3개의 돛과 2개의 선수상, 대포 10문, 그리고 다층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 공간은 소형 범선과 다르게 다양한 전략적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설계 구조인만큼 가장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선박이 육지나 암초, 다른 배와 충돌할 경우 그 대상에게 타격을 주는 것이 가능하며, 이때의 피해량은 충돌 당시의 무게, 속도, 부위, 각도, 바람, 해류 등에 의해 결정된다.




▲ 외형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이 남다른 중형 범선!



따라서 포격이나 백병전 외에도, 선체를 활용한 공격이라는 의외의 변수를 통해 해상전을 한층 더 즐길 수 있으며, '충격력'이나 '충격 저항도'라는 수치가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선박 강화와 관련 아이템 장착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선박 또는 일부 선박 장비가 파괴될 경우 잔해가 남고, 이 잔해를 통해 다양한 물품과 금화 또한 획득이 가능하다.


[ 선박 개조와 관련하여 공개된 영상 ]


■ 선박 충돌에 대한 세부 정보

ㅁ 선체 충돌

- 선박이 육지, 암초, 다른 배와 충돌할 경우, 그 대상에게 상대에게 타격을 입히거나 입을 수 있습니다.
- 피해 수치는 충돌 당시의 무게, 속도, 부위, 각도, 바람, 해류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ㅁ 충격력

- 배가 정면으로 '선체 충돌'을 일으킬 경우, 상대 선박에 추가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양을 수치로 표시합니다.


ㅁ 충격 저항도

- 다른 선박으로부터 '선체 충돌'로 피해를 당하였을 때, 이 충격에 대한 방어도 수치입니다.
- 선박은 부위별로 정면, 측면, 후면, 바닥면이 각각 5:1:3:10 비율로 저항도가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정보는 해상 점령전 '심연의 습격'으로, 강화된 선박 관련 컨텐츠를 이용해 세력간 대규모 해상 PVP가 가능해졌다.

해당 컨텐츠는 정확한 시간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루 한 번 소용돌이 섬에 있는 '이지의 등불'이 무력화 되는데, 어느 세력이 먼저 이 등불을 복원 하는지가 승리 목표인만큼 시간과 참여한 인원에 따라 결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소용돌이섬에 위치한 '이지의 등불'


해상전은 심연의 습격이 시작되면 등장하는 모병관 NPC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된 일일 퀘스트 수행도 가능하다.

여기에 최종적으로 승리한 세력은 금화, 델피나드의 별을 대량 획득할 수 있는 고대의 주화상자 등의 보상 아이템과 함께, 특별한 강화 효과와 소용돌이 섬 전용 특산품 제작대 이용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 심연의 습격 관련 공개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