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틱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중국의 완미시공이 서비스하는 MMORPG '네버윈터'가 이번 '차이나조이2014'에서 XboxOne 버전을 공개한다.

완미시공은 올해 7월 중국 최대 콘솔 포럼인 'A9VG'를 통해 올해 안에 '네버윈터'를 XboxOne으로 이식할 것을 밝혔으며,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소규모 유저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차이나조이2014'에서는 시연 가능한 버전이 전시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 콘솔시장이 공식적으로 개방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의 주요 콘솔 3사 모두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는 '차이나조이2014'에 상당한 규모의 부스를 차려 출전, 관련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완미시공은 '네버윈터'를 XboxOne의 중국 출시에 맞춰 동시 발매 타이틀로 제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곧 서비스 예정인 확장팩 'Tyranny of Dragons'이 XboxOne 버전에 포함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