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1일)부터 상하이 국제엑스포센터에서 4일간 열리는 '차이나조이2014'. 그 시작에 앞서 하루 전부터 행사장 주변은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전야제를 맞아 인벤 기자 삼인방이 출동해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사전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국제엑스포센터 E5관에서는 '차이나조이' 기간 동안 유저들이 직접 판매 부스를 신청하여 게임 관련이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캐릭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열렸습니다.

시장에 나온 상품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그 오브 레전드'나 슈퍼 히어로, 유명 게임 캐릭터 등 누구나 알법한 것에서부터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캐릭터까지 소재가 무척 다양했습니다. 또한 굿즈의 종류 역시 캐릭터 피규어, 티셔츠, 인형, 문방구 등등에서부터 마우스 패드, 캐릭터 베개까지 매우 많은 종류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었죠.

그럼 수많은 굿즈들로 그야말로 물량의 중국을 느낄 수 있었던 현장의 모습을 현장을 탐방한 기자 3인방의 소감과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 3인 3색 현장 방문 소감


박태학(Karp) : 전체적인 물량도 물량이었지만, 그중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관련 상품이 굉장히 많았다. 역시 대단한 'LoL'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마치 보따리상인을 연상시키듯 각각의 매장마다 물건을 잔뜩 준비해 진열하고 있어, 미국의 'PAX' 못지 않게 크다. E5관 하나에 모두 모여있어, 게임쇼와 함께 관람하기에 매우 편할 것 같다.

박종면(Moch) : 중국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속칭 대륙 시리즈라고도 부르는 그런 이미지가 있다. 그래선지 사실 어느정도 부담스럽게 다가온건 사실. 하지만 현장에 와서 이렇게 활발하게 오가는 굿즈를 보니... 과연 We are the World. 덕은 전세계 모두 같다는걸 느꼈다. 덕심동체란게 이런걸까?

박순(Elcie) : 물건이 엄청나게 많다. 단순히 양 뿐만 아니라 한국에선 구하기도 힘든 희귀한 피규어들도 매우 많아 놀라웠다. 그것도 한국이나 일본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까지. 오히려 어느 면에서는 한국보다 뛰어났다.



■ 굿즈 시장 현장 풍경


▲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참 많았습니다

▲ 이걸 족자라고 하던가요?

▲ 범상치 않은 베개들입니다



▲ 티셔츠나 모자는 매우 평범한 축입니다

▲ 멋진 아이언맨과 상당히 위험한 슈퍼소니코

▲ 둘 다 눈이 즐겁습니다

▲ 미쿠미쿠~

▲ 역시 무척이나 위험한...

▲ 다양한 도검의 레플리카도 판매합니다

▲ 블랙★록 슈터!



▲ 전시된 상품 중 가히 끝판왕이라 할만한 다키마쿠라

▲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상품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거의 반 이상?

▲ 다양한 디자인의 '리그 오브 레전드' 티셔츠들

▲ 재고가 저만큼 쌓여있습니다. 하지만 저것은 빙산의 일각.

▲ 그야말로 물량전!



▲ 게임에 등장하는 무기들을 본따 만든 열쇠고리들

▲ 람머스와 티모 모자! 'LoL' 하면 생각나는 유명 상품이죠

▲ 긔엽긔는 거꾸로해도 긔엽긔





▲ 가챠도 있습니다. 가챠도 역시 물량



▲ 음... 우리중에 스파이가 있...


▲ 마지막으로 보자마자 패닉에 빠진 물건 하나. 영화 올스타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