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러시아 쿠빈카 전차 박물관에서 열린 쿠빈카 컵에서 아직은 갈길이 먼 ARETE가 쿠빈카 컵을 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세계 최강자들이 모여 경기를 치렀으니 3위의 성적이라면 선전이지만, 철벽 러시아를 넘지 못했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성적입니다.

그래도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승부를 떠나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WGL을 비롯해 ARETE가 활약할 수 있는 무대는 지금까지 활약한 무대보다 훨씬 넓습니다.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ARETE가 있기를 바랍니다. 쿠빈카 컵이 열렸던 전차 박물관 내 특설 경기장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 경기가 진행될 전시관 입구의 모습입니다


▲ 입구를 통과하면 로비가 나타납니다


▲ 박물관을 홍보하는 자료가 비치되어 있군요


▲ 전시실을 한번 더 통과해야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경기장의 모습입니다. 관계자만 들어올 수 있고, 선수석에는 부스가 없어요


▲ 한국의 ARETE는 이런 모습으로 경기를 플레이하게 됩니다


▲ 세팅, 세팅!


▲ 상의도 의자 뒤에 걸쳐놓고요~


▲ 컴퓨터를 내줘야할 신세가 된 NA`VI 선수들이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네요


▲ 이제 출격만을 앞둔 ARETE


▲ "전차, 기동!"


▲ "온다! 온다! 온다! 온다!"


▲ "나 장전~"


▲ 천신만고 끝에 승리! 표정에서 묻어나오네요


▲ "갑자기 이리로 막~~ 오더라니깐!!"


▲ 결국 ARETE 3위 확정! ELONG 선수들과 악수를 하러 갑니다


▲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되는 순간입니다


▲ 드디어 시상식입니다. 4위를 차지한 ELONG


▲ "이제 우리 차례인가?"


▲ 3위는 한국의 ARETE!


▲ 악수도 파워풀하게!


▲ 2위를 차지한 RG.Razer의 모습입니다


▲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한 UNITY! 이번 대회로 NA`VI와의 인간상성도 극복했어요


▲ "안녕, 쿠빈카!" 멋진 경기 치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취재=러시아 쿠빈카, 김지영 기자(Lev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