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블리즈컨2014'에서 '하스스톤'의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29일) 인벤이 블리자드 측으로부터 받은 한 통의 우편에는 하스스톤 로고가 새겨진 5장의 청사진이 담겨 있었다. 해당 청사진에는 허수아비 골렘과 파괴 전차, 수리로봇, 자동경보기, 꼬꼬댁 변신장치가 그려져 있어 노움과 기계공학 등을 연상할 수 있다.

나아가 별도의 쪽지에는 '블리즈컨에 맞춰 계획을 짜고 있어. 내 발명품이 마음에 들길'이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었다. 이는 하스스톤 카드 중 노움 캐릭터가 말하는 대사로, 블리즈컨에서 공개되는 신규 콘텐츠가 노움과 큰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하스스톤 세션에서 청사진과 관련된 신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블리즈컨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블리즈컨에서는 '하스스톤'과 더불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세션도 준비되어 있으며, 워크래프트 영화와 관련해 던칸 존스 감독이 직접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폐막 행사에는 전설적인 락밴드 '메탈리카'가 참여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블리즈컨2014와 관련해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