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커뮤니티 PGR21이 연말을 맞이해 (사)함께하는 한숲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PGR21은 2001년 비공식 프로게이머 랭킹 사이트로 출발한 e스포츠 커뮤니티로, 정모 참가비를 통해 모인 후원금을 토대로 지난 9월 (사)함께하는 한숲과 청소년 결연 후원을 약정했다.

이후 회원들과도 인연을 맺어 지속해서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멘토의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와 같이 20일, PGR21 운영진과 회원이 함께 참여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와 온게임넷 LOL 챔피언스 코리아 중계를 맡은 강민 해설위원이 함께했다. 강민 해설은 이날 참석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지금 나이에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고 경험을 해 보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강민 해설은 "아이들이 많은 곳에서는 처음 강연을 했는데, 아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야될지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 느낌이나 생각나는 것에 관해 이야기를 했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로 변호사로 활동중인 PGR21 회원이 아이들에게 강연했으며, 이날 참여한 운영진과 회원이 주관해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스피드 게임을 진행하며 아동-청소년들과 친해지는 자리를 마련하고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앞으로도 PGR21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회원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